[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] 전북대학교(총장 김동원)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는 ‘메타버스’를 기반으로 한 AI 홈트레이닝 피트니스 기기를 개발,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.
전북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(장관 임혜숙)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(원장 신경호)이 주관하는 2021년 공공연구성과 BIG선도모델 구축 사업의 1단계 지식클러스터 PLUS 사업에 선정돼 이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.
이번 사업은 전북대 산학협력단, ㈜휴먼피트니스랩, ㈜조인트리, 특허법인 지원, ㈜리키인베스트먼트, (재)광주테크노파크, ㈜전북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.
2단계 지역혁신 BIG 선도모델에서는 권대규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산학연 공동연구법인 형태의 신규법인을 설립하고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로 구성된 과학기술인협동조합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.
권 교수는 “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과 융·복합을 통한 지역 경제의 가시적 성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”이라며 “대학과 기업 간 연계를 통한 기술이전을 통해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고유의 기술 융합·창업생태계를 구축,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